보은경찰서, 노인학대 예방에 발벗고 나서

2024-07-04     나기홍 기자
노인학대

  보은경찰서(서장 김현우)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8일 내북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성암 안식원’을 방문해 신고의무자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이 있는 6월을 ‘노인학대 예방ㆍ근절 추진기간’으로 운영함에 따라 신고의무자 대상 예방 교육과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육에서는 노인학대의 의의, 유형,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의 내용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진행했으며, 총 7문항의 O, X퀴즈도 풀어보는 “도전! 안전 골든벨”을 펼쳐 교육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도 얻었다. 또, 시설종사자 모두에게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에 꼭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외에도 보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학대우려노인(재발우려가정) 상담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속리산 법주사 내 홍보 현수막 게시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김현우 서장은 “보은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사회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약자인 노인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