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김병주 속리산119안전센터장 퇴임

2024-06-27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2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병주 속리산119안전센터장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김병주 센터장은 30년 이상의 공직 생활 중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재난 현장ㆍ소방 행정에 고루 능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모두의 모범이 되어 왔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직원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신길호 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소방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퇴임 후에도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 2막이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병주 센터장은 “속세를 떠난다는 보은 속리산에서 119안전센터장으로 정년 퇴임을 하게된 것에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보은소방서 산하 속리산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문화재 보호는 물론 주민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한편으로 부족함도 많았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재직기간동안 함께해 온 동료 소방공무원과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하고 밝혔다.
 1993년 1월 고향인 충주에서 충주소방서를 시작으로 소방공직자로 일해온 김병주 센터장은 지난 2022년 1월, 보은으로 부임해 보은소방서 속리산119안전센터장을 끝으로 31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인생 3막을 새롭게 출발했다.
한편, 김병주 센터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유세영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