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위원 후보 김응복 씨

42년 교육경력…전형적인 스승의 표상

1991-07-27     보은신문
"지역교육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교육위원은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철학이 뚜렷해야 된다."고 도 교육위원 후보에 선임된 김응복씨(68. 보은 교사)는 의지를 피력.

김응복씨는 지난 46년 탄부국민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88년 삼산국민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하기까지 42년간을 우수한 인재, 훌륭한 인간육성에 몸바쳤던 전형적인 스승의 표상이었다.

"교육의 최우선 목표는 바랍직한 인간상을 구형하는 것이고,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교사의 자질"이라며 "이를 실현하려면 현재 우리교육이 처해있는 환경이 개선되어야 하는 만큼, 제가 도 교육위원으로 선출 된다면 제도·시설면에서 내실을 기해 현장학습 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하는 김응복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