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학생들, 울릉도와 진천 농다리 다녀와

우리의 자연과 문화유산 탐방으로 영토 수호의지 고취

2024-06-27     나기홍 기자
울릉도를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전교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진천을 찾아 우리의 자연과 문화유산 탐방으로 자연보호와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자연 및 문화유산 탐방’에서 19명의 학생들은 울릉도를 찾아 독도 체험학습을, 48명의 2~3학년학생들은 진천 학생수련원을 찾아 다양한 탐험 활동으로 자연과 역사의 소중함을 재조명했다
 평소 다채로운 현장체험형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속리산중은, 이번 여행과 캠프 활동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일정 및 다방면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실행했다.
 1학년 학생들이 찾은 곳은 울릉도로 이들은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과 안용복 기념관에서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사료를 살펴보며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리분지와 자생 식물원인 예림원에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진천군의 진천학생수련원을 찾은 2~3학년 학생들은 농다리트레킹을 통해 천년 세월을 간직한 조상의 지혜를 배움은 물론, 순발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트리클라이밍과 카약 체험 등을 통해 자연에서의 호연지기를 누리며 자기 성장의 탐험 활동을 유감없이 펼쳤다. 
 울릉도 독도 탐방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은 “조선시대에 평범한 어부였던 안용복이 개인적으로 일본과의 협상에서 울릉도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히 했다는 것이 무척 놀랍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홍시아(3년) 학생회장은 “진천학생수련원을 찾아 자기성장 캠프를 통해 야외 활동을 하면서 몸의 균형 감각이 정함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힘과 기술만이 아닌 심리적 요인으로 내 몸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기 때문”고 만족을 표했다.
 김노일 교장은 “독도는 우리 영토라는것 뿐 아니라 우리 정신과 문화사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자기 성장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작은 학교를 명품 학교로 만드는데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