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뱀장어 치어 1.5만 마리 방류
2024-06-27 보은신문
보은군은 지난 25일 어족자원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저수지 일원에 뱀장어 치어 1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25일 뱀장어 치어 1만5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7월 중 붕어, 쏘가리 등 토종 어종 치어를 구입해 대청호와 읍면 저수지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덕만 보은군 동물수산팀장은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를 통해 대청호와 궁저수지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 감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