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위생관리 미흡
형식상의 위생검열, 대중음식점의 퇴폐영업
1991-07-27 보은신문
또한 군청, 교육청, 경찰이 합동으로 수시로 군내 퇴폐 유흥업소를 지도단속 계몽한다고 하지만, 대중음식점으로 허가를 받고도 접대부를 고용, 유흥업소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관 행정의 맹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에대해 주민들은 "관이 사전 충분한 조사없이 허가를 내주는 것도 문제지만 허가를 낸 뒤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 위생검열이 없는 안일한 행정처사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아울러 각 유흥업소 조합에서 실시하고 잇는 위생검열은 1년에 2번 있는 정기 위생검열과 수시 검열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점검표의 체크에 불과해 사실상 완벽하고 객관적인 위생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지적인 만큼 업주들 스스로가 법을 지키고 퇴폐 변태영업을 근절함은 물론 올바른 영업 질서를 지킴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