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총동문회, 정기총회로 학창시절 '추억 만끽'

2024-06-27     나기홍 기자

 

 

판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현찬)가 지난 22일 판동초등학교 금적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문화합과 모교발전을 디집했다.
이 자리에는 이채경 판동초 교장과 이옥순 삼승면장, 강민성 삼청신협이사장, 성재홍 보은군의회 의원, 김명례 삼승면주민자치위원장, 김필제 삼승면 의용소방대장 등 내빈과 300여명의 선 후배 동문이 참석했다.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군희(10회), 손동일(14회)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현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함께했던 어린 학창 시절의 추억이 마음속에 가득하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학창 시절 쌓았던 소중한 추억과 우정이 기반이 되었던 것인 만큼 오늘 자리를 통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늑하고 풍요로운 고향의 즐거움과 동문들의 정취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와 모교 발전의 자양분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인 만큼 동문 모두가 일치단결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채경 교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숲이 생명력을 발산하는 소중한 계절에 모교를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을 쌍수를 들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을 준비해 온 안현찬 총동문회장님과 권갑헌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동문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동문들을 맞이했다.
 이어 “모교는 송죽분교장 포함 전교생이 39명과 유치원생 10명 등 총 49명이 전 교직원이 학생들의 맑고 밝고 행복한 미래의 가꾸어 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참된 삶을 꿈꾸는 판동 동그라미 교육을 비전으로 실력과 품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식당에 마련된 뷔페로 점심식사를 마친데 이어 배구등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푸짐한 경품추첨도 병행하며 어느 때 보다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판동초는 1965년 개교한 이래 2023년 56회 졸업생 10명까지 총 3,1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이채경 교장을 비롯한 12명의 교직원들이 학생 33명(남 18명, 여 15명)의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