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연수 신청한 김홍정 농정과장, 장학금 기탁
2024-06-27 보은신문
김홍정 전 농정과장(좌측)은 지난 2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기탁했다. 김홍정 전 농정과장은 1991년 3월 임용돼 2014년 지방농업주사로 승진 수한면, 산외면, 농축산과, 축산과, 농정과 등에서 주요 팀장을 역임하고 2023년 1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산외면장, 농정과장을 거쳐 지난 20일 이임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김 전 과장은 “비록 지금 공로연수에 들어갔지만 군 발전을 이끌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과 인생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은 “보은군을 이끌 후배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김홍정 농정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