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배회하는 개, 시급한 조치 필요

2024-06-13     나기홍 기자

 

주인 잃은 개가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 개는 한 달여 전부터 보은스포츠파크 주변을 오가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연인원 2,000여명이 찾아와 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 등에서 열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유소년축구대회장 인근에도 어슬렁거리고 다녀 이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불안해 하며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
 한 주민은 이에 대해 “운동을 하기 위해 아침마다 군청쪽으로 가다 보면 커다란 검은색 유기견이 어슬렁거려 너무도 불안하다.”며 “주인을 찾아주든지 어찌하든지 군에서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에서 아들이 출전하는 ‘2024보은아시아챔피언스컵 유소년축구회’ 때문에 왔다는 김지은씨는 “축구대회장에 들어서려는데 시커멓고 커다란 개가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내가 그런데 아이들은 얼마나 놀라겠냐”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