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문경 순직 사고 ‘유사사례 방지’ 교육
2024-05-30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문경 순직사고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이 발생했던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시 일원의 육가공 공장 화재의 조사 결과르루 바탕으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현장지휘팀과 현장안전점검관을 중심으로 보은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사고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교육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 대응 방법 교육 △무전 송·수신 절차 교육 △출동단계별 체크리스트 교육 등이다.
신길호 서장은 “순직 사고는 정말 너무도 가슴 아픈 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안전한 소방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소방서에서는 문경 공장 화재의 유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화재위험성이 높은 관내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92개소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을 계획했으며, 현재까지 25개소의 공장에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