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후원회, 삼계탕 봉사로 장애우들 ‘행복’ 기원
김원경 회장 “지속적인 후원 아끼지 않겠다.” 밝혀
보은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원경)에서 28일, 자원봉사기 이어받기의 일환으로 보은군지체장애인협의회, 시각장애인협의협, 청각장애인협의회 회원등 120여명의 장애우들을 초청해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과 김원경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장애인후원회 회원이 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한편, 이날 활동에는 최재형 군수 부인 송유헌 여사가 함께해 이날 활동을 더욱 뜻깊게 했다.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권헌중 회장은 “맛난 삼계탕과 푸짐한 음식을 제공받고 활짝 웃는 장애우들의 얼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늘 장애우들의 고통을 살피고 어루만져 주는 장애인후원회가 우리 장애우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원경 회장은 “해마다 반찬을 만들어 장애우들에게 전달해 왔지만 올 해는 뭔가 색다른 것을 강구해 보자는 회원들의 조언이 있어 준비했다”며 “반찬을 받을 때 보다 더 만족해 하는 장애우들의 모습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9월 창립된 보은군장애인후원회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사업전개와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시 장애인 자녀 중 생활이 어렵거나 모범 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한마음 체육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운동기구 및 물품 등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