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총동문회·이취임식 개최

신임 회장에 김학건 “자랑스러운 총동문회 만들겠다”

2024-05-30     김인호 기자
세중초총동문회

“산이 좋고 물이 맑아 아늑한 고을, 우뚝 솟은 시루봉 정기를 받아, 뜻과 슬기 닦으며 새 일꾼들이여, 일어섰다 세중 학교 영원하리라”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1935년 설립돼 올해로 81회 졸업생(3447명)을 배출한 세중초가 지난 25일 모교에 대한 사랑과 선후배 동기간 우의를 다지는 제18회 총동문회를 모교에서 개최했다.
2회 배선식 전 총동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동문들은 새 임원진의 취임을 큰 박수로 맞이한 후 이어진 피로연에서 학창시절 이야기꽃을 활짝 피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임한 6대 전창호 회장(27회)은 회장직을 수행하며 “참 고마운 일이 많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는 “동문들이 베풀어주신 전폭적인 신뢰와 성원은 제 가슴속에 오래토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총동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7대 김학건 총동문회장(28회 동문, 세중이엔지(주) 대표이사, 서울시 영등포구)은 “부족한 점이 많으나 맡은 직에 최선을 다해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저 혼자는 할 수 없기에 존경하는 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바탕으로 더욱 자랑스러운 총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과 함께할 새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박학순.이강희(31회), 부회장 배경식(33회), 감사 양수열(33회), 사무국장 최국정(42회), 재무국장 홍찬웅(42회), 대내외협력부장 김홍성(34회) 동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동문회는 전순구(29회), 강유순(31회), 박인용(35회) 동문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2023~2024년도 이월금 876만원, 수입 1155만원, 예탁금 1103만원, 지출 1202만원, 총잔액 1933만원이라고 감사보고를 했다.
한편 세중초는 2022년 부임한 정호원 교장을 중심으로 유치원생 8명, 재학생 19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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