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 집수리 봉사 또다시 펼쳐

2024-05-23     나기홍 기자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손용환)가 지난 18일, 어려운 가정 집수리 봉사로 인도주의를 실천했다.
 보은군자원봉사기이어받기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연송적십자회원과 회인적십자 회원들이 함께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회인면 중앙리 이(89)모 할머니 집을 찾아 주방과 거실, 방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주는 등 섬세한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할머니는 “생활이 어려워 손 한번 못 댔는데 이처럼 깨끗하게 해 주니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잘 수리해 준 집을 깨끗하게 살피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손용환 회장은 “이곳저곳 집수리를 많이 해 봤지만 이번처럼 열악한 곳은 보다보다 처음”이라며 “도배장판을 새로 하고 각종 가구를 깨끗하게 정리해 놓은 것을 보시고 만족해 하시는 할머니의 표정에서 행복이 느껴졌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는 금년 들어서도 어려운 이웃 난방유 전달, 희망풍차결연세대 지원, 환경정화활동, 집수리봉사 등의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