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다문화여성 이중언어강사 배출 

2024-05-23     나기홍 기자
2024년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가 21일, 다문화여성 이중언어강사 1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중언어강사 자격을 획득은 보은군가족센터가 동행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다문화여성 취업교육 공모사업을 획득해 '2024년 이중언어강사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다.
 이번 자격 취득 교육과정은 11명의 수강생을 상대로 지난 3월 시작해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이 효과적으로 이중언어를 습득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구체적 교육으로는 언어학 이론, 교수법, 문화 이해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자격을 취득한 이주여성들은 “결혼이주여성으로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제 제가 한국에서 전문강사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자 선터장은 “다문화여성 취업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활동 참여 및 취업 기회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K-뷰티 속눈썹 연장&펌’메이크업 관련 직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