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춘 보은군체육회부회장,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 ‘당선’

‘스포츠의 메카’보은군, 대회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4-05-23     나기홍 기자

 박현춘(사진) 보은군체육회부회장이 54년 전통의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는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경기장에서 38명의 선거인단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 동안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1번 박현춘 후보가 22표(58%)를 득표한 결과다.
 이로써 박 회장은 지난 16일 당선증을 수여받았으며,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임기 7개월을 포함해 4년 7개월로 2028년 12월까지다.
 박 회장은 한국 중·고육상연맹 부회장, 보은군육상연맹 회장, 보은군체육회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누구보다도 육상 발전과 한국육상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한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신설하고 유치하는 등 육상 꿈나무 발굴에 헌신적 노력과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눈으로만 보는 육상이 아닌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육상종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당선은 박 회장이 지금까지 우리나라 육상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박현춘 회장은 “더욱 튼튼하고 견고한 연맹을 만들어 한국 꿈나무 육상 선수들이 미래 한국육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상을 사랑하는 모든 지도자, 감독, 육상인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더불어 보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부인 이정옥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으며 자동차매매업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