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삼승면장 황태연 씨

"주민화합, 주민소득증대에 역점"

1991-07-13     보은신문
"공무원은 개인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주민을 위해 존립하느니 만큼,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4일 삼승면장으로 부임한 황태연 면장(55)은 부임소감에 앞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먼저 강조한다.

61년 외속리면에서 처음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30년, 군내 각면에서 일선 행정업무를 익히고 76년에 부면장으로 승진 15년간 재임하다, 이번에 삼승면장으로 승진 부임하게 된 황태연 면장은 "지역주민에게 친절하게 봉사하고 모든 업무는 지역간의 균형을 맞추어 추진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주민 소득증대와 주미화합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

우회도로 개설이 가장 시급한 주민숙원사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의 개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주민을 대할 때는 원만하게, 직장에서는 화목하게, 업무는 성실히 함을 스스로가 실천, 모범을 보이며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한다는 황태연 면장은 부인 김점례씨(53)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보은읍 이평에서 다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