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보은군이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50년대 옛 농산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말티지방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말티지방정원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공예체험 △우드버닝체험 △민속놀이(딱지치기, 사방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숲속 밧줄놀이(버마다리, 슬랙외줄타기, 그네 등 4종) △소나무 숲속에서의 숲 해설 등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이와 함께 소나무홍보전시관, 관람 온실(관상조류 먹이주기), 실내 키즈 레포츠 체험장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숲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솔방울, 열매,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나만의 자연물 공예 만들기 체험과 가공된 목재(도마, 냄비받침, 액자)를 활용한 우드버닝 체험은 평일(월요일 휴무) 10시-12시, 14시-16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주말, 연휴, 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오전, 오후 같은 시간대에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방문 순으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을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말티지방정원은 지난해 6월 조성된 지방 정원으로 소나무정원, 건강 정원, 전통 정원을 주제로 14ha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식물원, 소나무홍보전시관, 키즈레포츠체험장, 체험시설 5개동 등이 있다.
이호연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 정원팀장은 “말티지방정원은 도심에서 벗어난 숲속 대자연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발굴·홍보를 통해 속리산 권역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