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학생들,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한 몸과 마음 가꿔
2024-05-02 보은신문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가 지난달 25일 공동체 몸놀이 시간을 통해 10대 10 축구를 하며 드넓은 운동장을 마음껏 누볐다.
20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이날 공동체 몸놀이는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과 연계해 함께 땀 흘려 뛰어놀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펼쳐졌다.
공동체 몸놀이는 한 달에 한 번씩 축구, 피구, 발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목부터 팀 구성까지 모두 학생회에서 주관해 결정한다.
특히, 투표나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동 후 아쉬운 점을 다음 놀이에 반영해 학생들은 이날을 기다린다.
또, 전교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친구 사이, 선후배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다율(3학년)학생은 “평소 운동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학교에 와서 이렇게 맘껏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 선선하게 봄바람이 불고 하늘도 예뻐서 축구할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내북에서는 이 밖에도 아침 건강 달리기, 1인 1 운동하기. 건강체력교실, 그라운드 골프, 방과후 체육 활동(외발자전거, 놀이체육, 축구)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