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민들 한마당 큰잔치 갖고 주민화합 다져

수한면민 건강 걷기대회도 펼쳐져 일석이조

2024-04-25     나기홍 기자
장종관

 수한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5회 수한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19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잔치에는 주민 700여명의 수한면민은 물론 비롯해 최재형 군수, 최부림 의장, 이은진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화합과 발전을 기렸다. 
 보은군체육회와 수한면체육회에서는 이보다 앞선 오전 9시30분부터 수한면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펼쳐 이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한면 일대를 돌며 건강을 되새겼다.
 특히, 지난 10일 총선에서 맞붙은 민주당 이재한 후보 부인 이주연씨와 당선자인 박덕흠 후보 부인 최영숙씨가 건강 걷기를 마치고 행사장을 들어서는 주민들을 맞이해 총선의 여운이 남아있음을 실감케 했다.
 개회에 앞서 구본명 땅울림 상쇠와 수한면민들로 구성된 수한면 풍물단이 징과 꽹가리, 북을 두드리며 풍물공연을 펼쳐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도록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에 질세라 보은군립합창단도 가곡 ‘꽃밭에서’ 등을 열창해 발수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서 면민 화합과 효행을 실천한 최길용,손순옥씨에게 최재형 군수가 군수상을 시상했으며, 우옥성, 이응옥씨가 국회의원상을, 이미경, 신근수씨가 최부림 의장으로부터 군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잔치를 주관한 장종관 추진위원장은 수한면민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박기병, 강문수 씨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우대교, 마스부치 마리코씨에게도 효행상과 2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며 효행을 치하했다.
 장종관 추진위원장은 “우리 수한면민의 화합과 단결, 발전을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하루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보은군에서는 농촌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고소득 창출을 위해 인력난 해소, 노지 및 하우스 스마트팜 추진등으로 농촌의 안정과 농민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면서 밝은 내일을 기다려 보라”고 희망을 제시했다.
 최부림 의장도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식견을 넓히기 위해 해외에 나가 있어 이 자리에 못 왔다”며 “오늘은 이 자리에 오지 못했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 우리 보은군과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행사에서는 난타팀의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아름다운 춤사위 트롯트 가수 선미의 공연은 물론, 구본명 씨의 ‘진토배기’를 비롯해 ‘사랑의 거리’등 주민들의 노래와 춤이 이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장종관 추진위원장이 노래 조용필의 노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호쾌하게 불러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및 새마을남.녀지도자는 물론 수한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앞장서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마당
효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