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봄철 산불 주의를 신신당부

2024-04-04     나기홍 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달 27일 산불 예방을 신신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산불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3월 229건, 4월 108건이 발생해 3월에 발생하는 산불이 전체의 56.5%(337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 29%, 쓰레기소각 12%, 논·밭두렁 소각 10%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금지 ▲산행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흡연, 꽁초 투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길호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산불진화를 하고 있는 보은소방서 대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