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보은빛 향기’ 힘찬 출발

2024-04-04     보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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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9일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보은빛 향기’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지난 3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2024년 활동을 힘차게 출발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진행한 선배시민 발대식에는 상록수, 붓사랑, 희망의 소리, 이(耳)침 봉사단 단장이 자원봉사단을 대표해 자원봉사자 선서를 낭독했고 이를 지켜보는 자원봉사단원들은 함께 손을 흔들며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 자체가 그 무엇보다 뜻 깊은 일”이라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전개되는 만큼 기왕이면 어르신들이 정말 열심이라는 칭찬이 쏟아지도록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어르신들은 당부를 잊지 않고 곧바로 봉사활동의 실천에 돌입해 복지관 주변 화단의 풀 뽑기, 화분 심기는 물론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인생의 선배, 또는 지역의 선배로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하며 변화를 이끌어 내는 봉사단으로서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노인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