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리 대바위골, 사내리 속리산 현충일 행사
무명 호국영령 넋을 기려…
1991-06-15 보은신문
38명의 영령이 모셔진 대바위골에서는 박준병 국회의원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연맹회원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며 무궁화를 헌화, 분향했다.
그리고 내속리면 속리산에서는 내속리면 각 기관단체장과 국민학생들이 참석해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분향, 제사를 지내고 공비토벌에 몸바쳤던 무명용사들의 혁혁한 공을 되새기며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는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행사는 시종일관 엄숙하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