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원화 사업 박차
관리팀 보강 후 추진 역동적
2003-03-08 송진선
군에 따르면 9400만원이 소요되는 산외면 구티리 구티고개 공원화 사업은 이미 설계까지 마쳐 공사중지 명령이 해제되면 곧바로 착공되는 것을 비롯해 내속리면 은구모퉁이, 외속리면 서원리, 마로면 기대리, 회남면 수초섬 조성 등 4개 지역에 7억원을 투입되는 1읍·면 1공원화 사업도 현재 설계 중에 있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이품송을 보유한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소나무 경관림 조성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계속 추진된다.
이미 상주시 화북면 평온리 등 고속도로 편입부지 내에서 245본을 굴취해 내속리면 상판리 은구모퉁이, 중판리 문화마을, 삼승면 원남리 등 12개 지역에 이식할 계획이다. 또 회북면 쌍암리∼내북면 창리간 지방도와 말티휴게소∼속리산까지 국도변에 9300여만원을 들여 벚나무 가로수를 식재한다.
말티고개에서 내속리면 갈목리쪽 국도변에 벚나무와 전나무, 단풍나무가 혼재된 가로수 중 단풍나무는 인근 임야 등으로 이식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휴양처로 각광받고 있는 삼년산성 삼림욕장에 대한 보강사업이 계속 이뤄진다.
올해 5000만원을 투입, 500m가량의 맨발 숲길을 조성하고 1억여원을 들여 조경수와 화목류를 식재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6600여만원을 투입해 보청천 제방변 소공원, 우회도로변, 교통섬, 중앙분리대, 대야리 화단 등에 폐츄니아, 메리골드, 칸나, 벌개미취, 황화 코스모스 등 계절별 특색있는 꽃길로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