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건씨 대전 지방 식약청

식품 위해 정보 협의회 위원 선임

2003-03-08     송진선
2월12일 이준건(44, 보은 삼산, 충청매일신문 사회부장)씨가 대전 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 식품 위해정보 교류 실무협의회 위원에 선임됐다.

이준건씨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올바른 식품 제조 유통으로 부정, 불량식품을 근절시켜 주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건강식품의 과대 과장광고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지도와 감독이 최우선으로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식품이 만병 통치약처럼 오도되면서 시중의 유통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올바르고 냉정히 판단해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통한 인식전환과 부정 불량식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현장중심의 식품행정이 펼쳐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와 감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식품 제조업체들이 가족들이 먹는 식품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적인 지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제조업체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식품 위해정보 교류실무협의회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수시 정보교환을 갖고 위원간 결집을 통해 대전, 충남·북 지역의 식품 발전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