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현산방소식’ 제4호 발간

2024-02-22     보은신문

수한면 거현리에서 한일문화도서관을 운영하는 최재철(71) 한일비교문화연구소 소장이 거현산방(巨峴山房)의 ‘거현산방소식지’ 제4호를 지난달 1월 31일 발간했다. 2023-겨울호로 발간한 소식지 1면에는 편집자인 최재철 교수의 ‘널리 이롭게 하기’를 제목으로 홍인인간(弘益人間)에 대한 편집자의 견해가 실려 있다. 또 2024년 신년이 되면서 군수를 찾아 ‘보은군 최재형 군수에게 묻다’를 제목으로 군정운영 방향, 구체적 사업계획, 문화 분야의 역점사업 등에 묻고 답한 글도 게재했다. 2면 탑기사로는 평생을 이 마을에서 살아온 최명하(72)씨의 이야기를 실었다. 불과 15세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 살다 17년 만인 32세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일에 뛰어들어 담배농사, 오이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최명하 씨의 인생 여정이 소상하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