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청년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황인학 재경군민회장,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기탁

2024-01-04     나기홍 기자
보은청년회의소가

 

보은청년회의소(회장 노해선)가 지난 3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그랜드켄벤션에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이경노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 구왕회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청년회의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보은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의소 노해선 회장은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보은청년회의소에서는 푸른 청룡의 기상을 가지고 보은을 대표하는 청년 단체로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한 단체의 성장과 성숙은 한 사람의 힘이나 노력만으로는 성취되는 것이 아닌 만큼 보은을 대표하는 여러분들과 늘 소통하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열정과 도전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지역을 떠받치는 든든한 청년회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최재형 군수도 “지난해는 불안한 정세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으나 680여공직자와 힘을 합해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정주여권개선과 미래 신성장동력마련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황 회장은 최재형 군수에게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보은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보은군의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출향인 모두가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적극 동참해 고향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황 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모두 1,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