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은군 탁구협회장기 쟁탈
직장·사회단체 탁구대회 김선덕씨, 변재수씨 최우수선수로 뽑혀
1991-05-11 보은신문
이날 대회에서 보은군 탁구협회 조충길 회장은 "보은군은 전통적인 탁구의 고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내 탄부면 사직국민학교 탁구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다."며 "이제 탁구가 남녀노소 다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탁구대회의 명예대회장은 맡은 민자당 박준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은군 탁구협회 주최로 처음 개최하는 탁구대회니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세계적으로 핑퐁(탁구) 외교가 중요한 몫을 한 것처럼 이번 탁구대회가 더욱 발전되어 직장 및 사회단체가 더욱 우의를 돈독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유장현 부군수는 석상태 군수의 축사를 대독, "보은군의 탁구가 발전되어 보은군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직국민하교 여자탁구부 초청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탁구대회에서 우승 2201부대 3대대, 준우승 보은군 교육청, 3위 농촌지도소, 성모의원, 모범선수단상 군보건소, 최우수선수상 2201부대 3대대 김선덕, 교육청 변재수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