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부녀봉사회 보은군지회 주최
소년소녀가장 위안간담회
1991-05-11 보은신문
"고 당부하고 배정문 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위안의 자리를 마련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사회는 언제나 소년소녀가장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으니 의지를 굽히지 말고 꿎꿎이 살아가라."고 소년소녀가장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소년소녀가장과 조부모 등 보호자들은 적십자 부녀봉사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다과와 점심을 함께 들며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을 서로 주고받았고,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체육복 한 벌씩을 선물로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시발제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주)동조 인도네시아 천성호 사장(보은 삼산)이 귀국, 고향에 다니러 왔다가 이소식을 듣고 일금 50만원을 기탁하였고, 이외에도 많은 후원이 답지하였다.
후원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일봉-조성당 한약방 김정호 원장, 배정문 경찰서장, 박대종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박상호 보은교통 대표, 김혜경·박순애·이순자·이향자(부산), 박준병 국회의원, 현복순 여성단체협의회장, 황규현 새마을 과장, 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구자순), 학교새마을어머니회(회장 이유남), 한국부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최옥순), 석상태 군수-우산, 사기훈 농협 군 지부장-비누셋트, 전 적십자부녀봉사회 보은군지회 박인자 회장-양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