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박학순 자원봉사센터장 “빛과 소금이 돼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

2023-12-14     김인호 기자
2023년

지난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보은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자리를 마련됐다.
대회는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박학순 보은자원봉사센터장과 기관단체장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자원봉사 이어받기기 반납, 표창장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 자원봉사자 수상자로 △군수 표창 중부봉사연대 김진석 회장, (사)해피맘 박선식 회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민순례 직전회장, 고운소리 오카리나 박은숙 회장, 회인면자원봉사회 오옥환 총무 등 5명 △보은군의장 표창 곰두리봉사회 어강수 회원, 환경지킴이 김성옥 회원, 여성예비군 신정순 회원 등 3명 △자원봉사센터장 표창 회남면자원봉사회 김홍실 회원,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강동희 위원장, 반딧불이어머니방범대 김금주 대원, 장애인후원회 정진원 회장, 가족봉사단 최숙희 회원 등 총 12명이 단상에 올라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자원봉사 총 누적 시간과 최근 1년간 봉사 시간이 가장 많은 최금순(부녀적십자봉사회), 이영자(속리산면자원봉사회), 박명숙(부부봉사단), 손영희(삼승면자원봉사회), 박세구(탄부면자원봉사회) 등 총 5명의 자원봉사자가 순금배지를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보은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54개 단체가 참여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이미용 봉사, 밑반찬 나누기, 재가봉사, 김장 봉사 등의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이어받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24년에도 발대식을 통해 다시 1년간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박학순 센터장은 “1년간 다양한 곳에서 빛과 소금이 돼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곳에서 숨은 일꾼이 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