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마감
내년은 1540명에게 일자리 제공 충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보은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감하는 한편 2024년 사업설명을 위해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보은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총 14개 사업 1,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노인일자리 담당자도 10명을 배치하는 등 노인들의 지역사회 봉사와 일할 수 있게 성심을 다했다.
지난 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한마음 대회에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장,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정희덕 회장,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박종분 관장, 민간사회단체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고생한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9988행복지키미 및 경로당 운영도우미 △노인케어 서비스 △시가지 청소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복시시설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참여자와 수요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90명 증가한 1,540명, 11명의 노인일자리 담당자를 배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무탈하고 건강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5일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충북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보은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수 및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4년 만에 다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보은군취업지원센터 박헌석 센터장과 김경희 보은군 지방사회복지서기가 각각 노인일자리 창출 유공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