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광촌리 주택화재...3400만원 피해 발생
2023-11-23 보은신문
수한면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16분쯤 수한면 광촌리 최재봉씨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보은소방서에서는 33명의 소방인력과 펌프카를 비롯한 진압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나섰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3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완전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를 목격한 거현리의 한 주민은 "산 넘어에서 연기가 치솟아 산불인줄 알았다"며 "큰 피해를 입었다는데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