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선포 이후 6개월-

군내 범죄검거율 152%

1991-04-27     보은신문
보은경찰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노태우대통령의 범죄와이 전쟁 특별선언 이후 6개월간의 주요범죄에 대한 단속실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0년 10월 14일부터 91년 4월 12일 현재까지 6개월간 주요범죄 발생검거 현황을 보면 총 1백6건이 발생, 1백61건을 검거(전년도 누계범죄 검거가지 포함), 152%의 검거율을 보이고 잇는데 이는 전년도인 89년 10월 14일부터 90년 4월 12일까지 같은 기간의 96건 발생, 87건 검거 90%의 검거율을 올린 것보다는 62%가 증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범죄 1백61건중 78건인 48가 청소년 범죄로 밝혀졌다)

또한 범인성 환경유해업소 단속실적이 지난해 5건에서 올래 15건으로 나타났으며 전년에는 없던 전자유기장 단속 3건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범죄단속에 있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주요범죄에 대한 발생 검거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