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창당대회

만장일치 어준선 위원장 선출

1991-04-13     보은신문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창당대회가 지난 4월 3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민주당 이기택 총재, 노무원·허탁 의원을 비롯한 보은·옥천·영동 당직자 및 당원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위워장에 선출된 어준선 위원장(54. 탄부 사직, 안국약품 대표, 구 공화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위원장)은 "오늘날의 정치불신은 비도덕적인데서 비롯됐다" 며 "민주당이 표방하는 도덕정치, 책임정치를 위해 힘쓰는 일꾼이 되겠다" 고 다짐하고 "자연의 섭리를 존중하는 도덕정치인이 되겠다" 고 강조.

구 공화당이 3당 통합으로 여당이 됐지만 그동안 민자당 활동에 참여한 바 없는 어준선 위원장은 "야당이었던 공화당이 막을 내린이상 정책야당인 민주당이 내가 설 자리라 생각한다" 고 역설했다. 이날 창당대회를 마친 뒤 오후 6시 30분 민주당 보은·옥천·영동 지구당 사무실(보은읍 삼산4구)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