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도지사 도계마을 마로 임곡리 방문

마을환경개선 지원 약속해

1991-04-13     보은신문
이동호 도지시가 지난 4월 3일 경북 상주군 화남면 임곡리와 도계를 이루는 마로면 임곡리를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임곡리 주민들은 마을이 생긴 이래 도백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며 모두가 나와 이동호 도지사를 맞이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마을 애로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동안 마로면 임곡리 주민들은 도로포장과 담장 및 지붕 도색등이 상주군 임곡리에 비해 눈에 띄게 낙후돼 있어 사기가 저하된 형편이었다. 이같은 편차적인 발전양상을 보이는 임곡리 모습을 지켜본 뒤 이동호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25번 국도변 마로면 임곡리 입구부터의 2.75㎞구간 도로포장을 늦어도 내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것과 마을문고 등을 비롯한 환경복지 지원을 약속하고, 도내 도경계를 이루는 마을 현황을 자세히 보고하려고 관계관에게 지시하기도.

한편 이날 이 도지사는 마로면 임곡리 산 중턱에 건설중인 관광농원(대표 박상호)을 살펴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