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충북적십자 봉사원대회 성료

보은 권병숙, 조금희, 조성순 봉사원 적십자회장상 수상

2023-10-26     나기홍 기자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

제39회 충북적십자 봉사원대회가 지난 21일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회장 김은자)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 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황규철 옥천군수, 박한범 옥천군의장, 유재목 충북도의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이상천 사무총장, 전국협의회 김문식 회장, 충남협의회 이홍구 회장, 비롯한 14개 지구협의회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상식에서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권영숙(대원) 조금순(회인) 조성순(규병산) 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오이분(탄부) 허길영(군청) 김현국(이킴) 김정관(장안) 강재구(연송)봉사원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봉사원이 적십자충북지사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전국협의회장, 대한적십자사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충북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자 충북적십자 봉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여름 수해로 고통받은 이웃을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봉사원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충북도민을 위해 이웃사랑과 희생정신, 고귀한 인류애를 보여주시는 봉사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우수 봉사자 시상 및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도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끝으로 “봉사원 여러분, 당신이 최고입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일정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는 14개지구 협의회, 199개 봉사회, 5,000여 봉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 창립된 보은지구협의회는 김홍석 회장을 중심으로 15개 봉사회 480여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25참전용사 및 가족 위안잔치, 복지관 무료 급식봉사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수해 등 각종재해재난 현장을 찾아 봉사할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