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족구대회 성료

클럽동호회 ‘영동 세움’ 직장 사회단체 ‘축협’ 우승

2023-10-12     나기홍 기자
족구대회에서

 지난 8일 생활체육공원 족구장 및 풋살장에서 펼쳐진 제24회 보은군수 및 보은군체육회장기/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에서 ‘영동세움’이 클럽.동호회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직장·사회단체·클럽50대부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재형 군수, 박경숙 도의원, 이경노 부의장을 비롯한 보은군의회 의원, 이진규 충청북도족구협회장, 전정표 영동군족구협회장 등 내빈과 13개팀의 선수와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재형 군수는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감춰졌던 실력을 마음껏 뿜어내며 화합과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충북족구협회 이진규 회장이 함께해 대회 성료를 기원하며 금일봉를 전달해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클럽.동호회부경기에는 영동에서 ‘세움’팀, 옥천에서 ‘써치’ 보은에서 ‘태봉’ ‘아우제’등 5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은에서 출전한 아우제팀은 A조 2위로, 옥천에서 출전한 써치팀은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아우제팀은 영동의 세움팀에, 옥천 써치팀은 보은 태봉팀 패하며 공동3위에 머물고 말았다.
 결승에서 맞붙은 보은 태봉팀과 영동 세움팀은 열띤 경기속에 15대 13으로 보은 태봉이 1세트를 앞서나갔다.
하지만 영동 세움의 끈질긴 반격으로 15대 9, 15대 11로 2~3세트를 내주며 세움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직장·사회단체·50대부에서는 보은옥천영동축협팀이 1위, 시원조기회팀이 2위, 보은119와 태봉 50대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족구화, 쌀 등 70여점의 경품도 선수들 손에 들려줬고, 뜨거운 열기의 경기는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회를 주관한 오쾌철 회장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여러분의 협조로 오늘 대회를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족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