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후반기에도 스포츠대회 풍성
계절의 왕으로 불리는 10월을 맞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보은군에서 잇달아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6일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23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가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25팀 500명의 야구선수가 리그전을 치렀다.
이어서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관하는 ‘2023 제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43팀 600명이 참가해 예선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를 벌였다.
오는 21~22일에는 보은군축구협회(회장 박진섭)가 주관하는 ‘제1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2023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50대, 60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30개팀 600명의 선수들이 대회와 더불어 보은대추축제도 즐기고 갈 예정이다.
앞서 보은군은 지난 9월까지 제36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 등 27개 대회를 개최했다. 여세를 몰아 오는 11월과 12월에도 제27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페스티벌, 제20회 김용식배 시니어 축구대회, 2023 KY페더레이션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 2023 보은 풋볼 페스타, 2023 왕중왕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