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영대회 성황리에 개최
수영 동호인 200명 참가 화합 도모
수영 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14회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수영대회가 지난 23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은군 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200여 명이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오리발, 혼계영, 발차기, 수중운동, 킥판잡고 자유형 등 10개 종목에서 수영 실력을 뽐냈다.
배병규 보은수영연맹회장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수영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참가하신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를 부탁드리고 안전한 대회, 즐거운 대회로 치러지길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생부터 90세 이르는 어르신까지 연령, 남녀 구분 없이 고루 참가해 수영 동호인들이 단합과 화합을 과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최부림 보은군의장, 윤갑근 보은체육회장, 박경숙 충북도의원과 김동화 보은군 의원 등 주말임에도 많은 초청객 및 주민과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은 매년 수영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결속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영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지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함께 노력하고 저 또한 수영대회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관심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성인부 종합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3위에게는 20만원의 시상품이 주어졌다. 또한 보은수영연맹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