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선거 평균 2.36:1

수한·내북 단일후보, 17∼20일 2차례씩 합동연설회

1991-03-16     보은신문
군의원 후보등록이 지난 3월8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결과 26명이 등록, 2.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중 수한면 이영복씨와 내북면 방창우씨는 단일후보로 등록,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입후보한 군의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는 17일 삼산국민학교에서부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2차에 걸쳐 개최되고, 26일 일제히 선거 투표 및 개표가 실시된다.

한편, 군내 군의원 선거 유권자수는 남자 2만1백22명, 여자 1만9천5백80명으로 총 3만9천7백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투표구 및 투표소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다. 군내 각 읍·면별 투표소는 보은읍 13개 투표소, 마로 6개 투표소, 탄부 4개 투표소, 삼승 4개 투표소, 수한 3개 투표소, 회남 2개 투표소, 회북 3개 투표소, 내북 5개 투표소, 산외 4개 투표소로 총 51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보은군 의회는 의원 당선일로부터 25일이내, 즉 4월20일 이전에 개원하고 첫 임시회의는 군수가 소집 첫날 오전에 개원식을 갖고 당선된 12명중 최고령자가 입시의장이 돼 의원 과반수인 7명이상의 찬성에 의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한편 지난 88년 11월 완공된 보은군의회 사무실은 그동안 군청 건설과와 기획실에서 사용해왔는데 지방의회 개원과 함께 주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할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