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3·1정 경축마라톤대회 여중부 1위
육상유망주 김경숙 선수
1991-03-09 보은신문
기량이 뛰어나 국민학교 6학년 때에는 여중부 선수들을 모두 제치는 등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그래서 하루 2시간 이상씩 고된 훈련으로 김선수를 지도하는 우원규교사의 관심도 남다르다.
장차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경숙 선수는 아버지 김찬기씨(68)와 중풍을 앓고 있는 어머니 강복례씨(57)의 효성스런 다섯딸 중의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