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 ‘마로면위원회’ 탄생

2023-07-13     나기홍 기자
홍순철

 한국자유총연맹 마로면위원회가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회장 홍순철)는 이를 위해 이날 30여명의 마로면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로면 왕가천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김상수 위원장을 마로면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마로면위원회의 화합을 다지고 나아가 보은군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서, 보은지역 읍면에는 11개 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에서는 다음날인 11일 이나경 고려대학교 통일연구센터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교육을 펼쳤다.
 2004년 탈북한 이나경 강사는 탈북후 한국문화에 정착하면서 겪은 많은 고통과 극복과정을 상세히 들려줬다.
 이나경 강사는 “수십만 명의 국민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데도 이를 외면하고 장거리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위험하고 위험한 독재정권”이라며 “우리나라가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언제 침공할지 예측할수 없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이어 “분단의 고통을 잘 알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평화통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에 어려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가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