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송진우 코치, 회인초 찾아 티볼 강의 펼쳐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신화,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21번 송진우’ 코치가 지난 26일, 회인초등학교를 찾아 ‘2023.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라는 이름으로 티볼 강의를 펼쳤다.
회인초 송정관에서 펼쳐진 송진우 코치의 티볼 강의에는 4, 5, 6학년 학생 26명이 참여해 글러브로 공을 잡는 방법과 던지는 방법, 배트의 그립과 타격 방법 등을 상세한 설명하고 시범을 통해 실기수업도 진행해 학생들이 튼튼한 타볼의 기초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진우 코치는 학생들과 함께 티볼게임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친필 사인을 한 야구공을 학생들에게 건네주고 기념촬영도 함께하며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날 수업은 KBO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티볼 세트 및 글러브, 팀조끼 등 티볼 교재를 사용해 학생들이 티볼과 야구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송진우 코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야구공은 보은군야구협회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례 교장은 “프로야구 시즌에 바쁜 KBO지도자분들께서 시골의 작은 학교까지 직접 오셔서 학생들에게 귀한 교육을 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우리 충북의 자랑인 송진우 코치와 함께한 뜻깊은 수업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키워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양준혁(6년) 학생은 “송진우 코치님을 직접 뵈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가르쳐주신 타격과 수비 방법을 더욱 연습해 코치님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