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마지막 의무소방원 전역식 개최
2023-06-15 보은신문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3일, 의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73기 윤대원 의무소방원에 대한 전역 신고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2002년 제1기 의무소방원을 시작으로 일선 소방서에 배치됐고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 대체복무가 폐지되면서 의무소방원 제도도 사라졌다.
이번에 전역 신고한 윤대원 수방은 보은소방서의 마지막 의무소방원으로 2021년 11월에 입대해 화재·구조·구급 재난 현장에서 소방보조요원으로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날 전역식은 김혜숙 서장이 직접 기념패와 전역증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마치고 덕담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김혜숙 서장은 “복무기간 성실히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 윤대원 수방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사회에 돌아가도 소방과의 인연을 잊지 말고 지역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