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교∼통일탑간

도로 확·포장공사 시급

1991-02-09     보은신문
군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평교에서 통일탑까지의 도로확포장 공사가 금년에도 계획이서 있지 않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평교에서 통일탑까지의 거리는 2.6㎞로 노선이 2차선으로 되어있어 관광성수기때는 예년과 다름없이 차량의 적체현상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구간은 상주방면과 연계한 국도 25호선이나 속리산 방면 국도인 37호선과 합류하는 곳이어서 차량운행이 빈번하다.

특히 금년 보은 산악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등산대회에 4천여명의 등산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속리산 종합 레저타운 건설공사도 금년에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어서 이평교에서부터 통일탑까지의 확포장 공사는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이평교 길이 1백10m 확장과 통일탑까지의 4차선 확장공사에 30억원이 소요될 것을 예상된다"며 "건설부에 적극 건의, 곧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