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보은읍 수정리에서 일손 지원

2023-06-08     보은신문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은읍 수정리 딸기 농가를 방문해 모자란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북문화재단에 근무하는 12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딸기 모종을 심기 위한 잎 제거 및 런너(뻗어나간 줄기) 절단 작업 등을 도왔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고유 업무 외에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등을 겪는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내 농가를 추천받아 5년째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상생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