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제381회 임시회 폐회
군정질문 36건, 조례안 등 8건 심의·의결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가 지난 19일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에 걸쳐 진행된 제38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재형 군수에게 하는 질문 1건을 포함해 각 실·과·소장에게 하는 질문 36건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 시행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및 계획안건 등에 대한 심의에 이어 이날 제6차 본회의에서는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민속 소싸움 경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김도화의원과 윤석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보은군 위생업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보은군수가 제출한 6건의 조례안 및 계획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보은군 민속 소싸움 경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성제홍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소싸움 경기에 대한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해 민속 소싸움 경기를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위생업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김도화 의원과 윤석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보은군 위생업소의 서비스 및 환경 등이 향상되어 더 청결하고 위생적인 보은군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 조례안으로 위생업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부림 의장은 “이번 제381회 임시회는 군민의 소리와 군정 발전 및 미래의 지속 가능한 대안 등을 제시하는 군정 질문과 각종 안건을 처리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군정 질문에서 논의됐던 건설적인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군정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