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치매안심센터 ‘치매愛 안심극장’ 운영

2023-05-25     보은신문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지난 22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서 열린 안심극장은 회인면에 위치한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90명을 초청해 접근성이 낮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추억을 쌓을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치매愛 안심극장에서 관람한 한 노인은 “오랜만에 영화관에 오니 젊은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오늘 본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 행복했고 많이 웃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혜 보은군 보건소장은 “치매 노인과 가족들에게 추억이 될 영화를 통해 정서적 휴식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치매愛 안심극장을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