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없는 배달 오토바이족, 시가지 질주
2023-05-18 나기홍 기자
번호판 없는 음식 배달용 불법 오토바이의 보은읍 시가지 질주가 횡행하고 있어 인상을 찌푸린 주민들의 손가락질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결초보은시장 주치장 인근 신전떡복이 앞을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배달용 불법 오토바이가 질주하고 있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도 쓰지 않았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누가봐도 불법투성이였다.
이같이 번호판 없이 시가지를 횡행하는 오토바이는 적어도 4~5대는 될것 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신호위반, 인도주행, 난폭운전 등을 밥먹듯 하고 있어 사고가 날 경우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 주민은 “경찰에서 하루빨리 단속에 나서서 번호판을 달고, 헬멧을 쓰고 다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저렇게 불법을 저지르고 다니는 아이들이 면허는 있나 모르겠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