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자원순환 실천위해 공유곳간 활짝 열어

2023-05-11     보은신문
동광초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지난 3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공간인 ‘공유곳간’을 활짝 열어부쳤다.
‘공유곳간’은 6년째 탄소중립 실천학교(초록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는 동광초에서 탄소중립 및 자원절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부받은 학용품, 책, 인형, 옷, 장난감 등을 모았다 무료로 나누는 것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10일간 약 580개의 물품 기부받아 모았으며, 동광초는 연간 2회의 공유곳간 여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각 교실에서도 연중 공유곳간 바구니를 설치해 학생들로부터 기부받은 물건들을 서로 자유롭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탄소중립 및 자원 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윤서(6년) 학생은 “나에게는 남는 물건을 필요한 친구들과 공유하면 자원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