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연극놀이로 타임머신 타고 옛날을 다녀와

2023-05-04     나기홍 기자
학생들이

 판동초등학교(교장 김경연)는 지난 4월 23일 연극놀이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소설속의 옛날을 다녀왔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판동초에서는 이를 위해 기회로 행사주간인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17명의 1~3학년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4회의 고전 연극놀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전연극놀이’는 보은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보은지역 학교의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고전 책으로 여는 세상 인문고전활용 독서프로그램의 하나다.
 학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전래동화 ‘책 제목 맞추기’를 흥미롭게 시작해 주제도서 ‘콩쥐팥쥐’로 이야기를 나누며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 연극대본에서 지문이 무엇인지 배우고 소품의상도 함께 만든 후 원하는 배역을 정해팀별로 함께 연극을 연습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시호(1학년) 학생은 “아는 이야기인데 새롭게 느껴졌고 친구들과 형들과 함께 연습하니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어요.”라며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좋아했다.
 김경연 교장은 “교과와 연계한 독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해 하는 것을 보니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즐겨 읽으며 마음과 생각이 큰 학생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